근로자 햇살론은 저신용·저소득 근로자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정책 서민금융상품입니다. 대부업 등에서 고금리를 이용하는 서민들을 위한 대안으로,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을 기반으로 시중 금융기관에서 대출이 실행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지원 대상 (2025년 기준)
근로자 햇살론은 다음 두 가지 요건 중 하나를 만족하는 근로자에게 지원됩니다.
-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인 자: 개인신용평점(신용등급)과 관계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 개인신용평점이 하위 100분의 20 이하이면서 연소득 4,500만 원 이하인 자: NICE 기준 744점 이하 또는 KCB 기준 700점 이하를 의미합니다.
추가 조건:
- 현 직장 1개월 이상 (최근 1년 이내 3개월 이상) 근로 중인 자
- 한국신용정보원의 신용정보관리규약에 따른 연체, 대위변제·대지급, 부도정보, 금융질서문란정보, 공공정보 등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야 합니다.
- 회생절차, 파산절차 및 개인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대출 한도 및 금리
- 대출 한도: 최대 2,000만 원 이내 (신용평점 및 서민금융진흥원 심사 기준에 따라 차등 적용될 수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생계자금은 최대 1,500만 원, 대환자금은 최대 2,000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 대출 금리: 연 7%대 ~ 10%대 (매월 금융감독원에서 고시하는 금리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12개월 변동금리가 주로 적용됩니다.)
- 저소득 청년(연소득 3,500만 원 이하 및 만 34세 이하)에게는 금리 우대 혜택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보증료: 서민금융진흥원에 납부하는 보증료가 발생하며, 대출금액의 연 1.0% 내외입니다. (보증료 우대 혜택도 있습니다.)
3. 상환 방법
- 상환 방식: 원금균등분할상환 (매월 동일한 원금과 줄어드는 이자를 납부하는 방식)
- 대출 기간: 3년 또는 5년 중 선택 가능
- 중도상환 수수료: 없습니다.
4. 신청 방법
근로자 햇살론은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을 통해 이루어지며, 주로 저축은행, 신협,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기관에서 취급합니다.
- 서민금융진흥원 문의: 서민금융콜센터 (국번 없이 1397)를 통해 상담하거나 서민금융진흥원 앱 또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자격 확인 및 상담을 진행합니다.
- 보증 심사 및 승인: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신청자의 자격 요건과 부채 현황 등을 심사하여 보증 가능 여부 및 보증 한도를 결정합니다.
- 금융기관 대출 신청: 보증이 승인되면 햇살론 취급 금융기관(저축은행, 상호금융 등)에 방문하거나 해당 금융기관의 모바일 앱을 통해 대출을 신청합니다. (최근에는 온라인 햇살론을 통해 앱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곳도 많습니다.)
- 대출 심사 및 실행: 금융기관에서 최종 대출 심사를 거쳐 대출이 실행됩니다.
5. 필요 서류 (금융기관 및 온라인/오프라인 신청에 따라 다를 수 있음)
- 공통 서류:
- 실명확인증표 (신분증)
- 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
- 재직 확인 서류:
-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필수)
- 재직증명서 (근로계약서 또는 고용계약서로 대체 가능)
- 소득 확인 서류:
- 건강·장기요양보험료납부확인서 (가장 일반적인 소득 증빙 서류)
- 소득금액증명원 (국세청 발급)
-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 급여통장 거래내역조회표 원본 (직전 3개월 이상 급여 이체 내역 확인)
온라인 햇살론 신청 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건강·장기요양보험료납부확인서 등은 스크래핑 방식으로 자동 제출되는 경우가 많아 서류 제출이 간편합니다.
6. 취급 금융기관
주로 저축은행, 신협,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기관에서 취급합니다. 각 금융기관마다 세부 조건이나 온라인 신청 가능 여부가 다를 수 있으니, 주거래 금융기관이나 가까운 지점에 문의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근로자 햇살론은 저신용·저소득 근로자에게 매우 유용한 상품이므로, 자격 요건에 해당하신다면 적극적으로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